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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노의 질주' 좀비차, CG이지만 실감나쁘지않아는 이유는 자율주행 덕분? ~~
    카테고리 없음 2020. 2. 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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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영화의 몇 장면을 보면서 제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아무리 어마어마한 튜닝을 했다고 해도 물리적으로 저게 가능하겠느냐"는 스토리다. 그런데 제8화 #익스트림에는 저의 이런 시니컬한 질문에 기름을 붓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그것은 남의 차를 원격으로 #해킹해 #좀비차로 만든 뒤 그것을 범죄에 이용하는 것이다.​


    자기는 이것이 가능한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동차 해킹과 #자동차 원격제어는 #자율주행차 관련 분야가 뜨거운 이슈인 만큼 반드시 해결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역시 개인적으로 최근 몇 년간 자율주행 관련 글을 많이 썼고 책까지 만든 나에겐 늘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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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차량통제권을 원격으로 가면 잡힐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것에 대한 해답은 이제 자신이 오고 있어요. 이 20하나 6년과 하나 7년 사이에 몇개의 대형 자동차 업체는 자사의#차량용 OS와#도어 잠금 장치의 보안이 깨졌다는 소식을 접하는 것이다. 다행히 이건 범죄와 연결되지 않았는데요. 실상은 몇몇 #보안솔루션 업체가 이러한 목적을 위해 차량과 그에 탑재된 #전장시스템을 공격한 연구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GM의 #온스타, 지프의 #유커넥트, 현대자동차의 #블루링크 등의 보안 취약성이 밝혀집니다. 이어 차이나의 한 보안 업체는 하나 6킬로미터 밖에서 뛴다#테슬라 모델 S의 핸들을 조정하고 강제적으로 정차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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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지적된 연구들이 발 빠르게 보안 패치 작업을 하며 이듬해 강화된 OS를 내놓아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자동차도 해킹당할 수 있다는 점을 대중에게 알려 관련 업계를 일깨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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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이야기입니다. 요즘 자동차는 전기와 전자 새것이 아니기 때문에 호로 제어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모터로 구동되는 스티어링과 전자식 변속기 UI입니다. 이것은 또, 차량에 탑재된 컴퓨터에 의해서 통합적으로 관리됩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차선 유지 보조와 같은 #ADAS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차량용 컴퓨터를 외부에서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면 시동을 거는 수준을 넘어 #무선조정 #모형차를 다루듯 실차를 이곳저곳으로 옮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영화 #분노의 질주 8익스트림에 등장하는 '좀비차' 장면은 몇 가지 오류가 있습니다. 이 장면에 등장한 많은 차량은 실제로는 차선 유지 보조와 어댑티브 크루즈 #ACC가 보급되기 전에 만들어졌습니다. 개중에는 스티어링이 유압식이기 때문에 원격제어가 불가능한 기종도 볼 수 있다. 극중에서는 차량 해킹이 가능한 이유로 OS의 #보안 패치가 안 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됩니다. 이런 이유로 #리콜에 응하지 않은 차량이 납치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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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1개의 실책은 수십대 자신 있는 "좀비 차"각각 곱게 명령을 실시간으로 시달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텔레매틱스로 여러 연구 서비스와 원격으로 연결된 차량이라면, 이 신호를 도중에 가로채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통신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아예 불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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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론,#차량용 스마트 키 개인 전용 앱 등에#적외선,#블루투스 등#무선 통신 기술 이 사용되지만 이는 유효 거리가 10미터 안팎으로 기능도 출입구 제어, 엔진 등에서 제한적이므로 이를 해킹해도 영화 상에서 펼친 큰 문제를 보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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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해보면 분노의 질주 8편에 등장하는 좀비차가 되려면 이후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우선 제조업체 원격서비스에 가입하고 최소한 #OTA 기능이 탑재돼야 한다. 더욱이 차선 유지 보조와 1세대 크루즈 컨트롤 기능 이상이 적용돼야 한다. 반면, #유압식 스티어링과 기계식 변속기·주차 브레이크가 달린 차량은 자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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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제 설명에 따르면 좀비차는 영화적 상상에 불과하다는 건데요. 여기 반전이 있어요. 당장 먼저 열거된 조건이 충족되면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물론 몇 년 전 해킹 이후 대형 완성차는 보안사고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20일 7년 같은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고, 나아가 본인의 자율주행을 위한 기능이 진화하면서 외부 시스템과 연결된 부분이 많아질 것입니다. 이는 해커들이 공격해 올 수 있는 #뒷문 #Backdoor*이 많아진다는 뜻이다. * 특정 프로그램이 본인 온라인 서비스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방화벽 옆에 작게 만든 숨겨진 통로를 예기한다.​


    특히 자율주행차는 주변 차량, 신호등 같은 도로 시설, 경찰이 자신의 정부 시스템과 지속적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위해서입니다. 지구 궤도상의 GPS 위성은 물론 보행자와도 수시로 의사소통을 해야 합니다. 차량은 그 안에 탑재된 #레이더, #라임 #Lidar, #카메라, #적외선 센서 등을 통한 판단으로 당장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싣지만 보다 자세한 부분이 자신의 긴급한 정보는 다른 오브젝트의 도움이 필수. 물론 이들과의 통신은 정해진 규약과 보안 절차를 통해 이뤄지지만 통신 트래픽이 많아질수록 보안 이슈가 많아진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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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 미래의 스토리 같나요?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국내에서#5G통신망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의 주된 목표의 하나가 텔레매틱스 실현이다. 이는 자율 주행의 필수 요소 중 하나일 때문에 5G에는 자율 주행 자동차를 위한 통신 규약이 포함도에잇습니다. 이어 이는 기존#LTE에 비해서 속도가 빠르고 최대 매초 2.5기가바이트 대역 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서 자율 주행 차는 챠랑데고 차량(#V2V)차량-인프라(#V2I), 챠랑데, 보행자(#V2P)등의 긴밀한 통신 환경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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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거리 내에서의 차량 원격 제어에는 익숙하다. 실제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고급차는 몇 년 된 모터스마트키와 #스마트폰 차량제어 앱으로 전진과 후진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 장애물이 발견되면 스스로 멈추기도 한다. 테슬라는 앞으로 더 나아가다가 보행자를 감지하면 좌우로 피하기도 한다. 국산차의 경우 다소 느린 편이지만 얼마 전 출시된 신형 소신타에 이 기능이 처음 적용됐다.또한 요즘은 차량 탑재 내비게이션 안전 운전 정보 등을 원격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선 통신망을 이용한 OTA를 지원하는 경우가 항상 있는데요. 국내의 경우 현대차의 블루링크, 기아차의 유보가 대표적입니다. 이것은 정기적으로 자동차 연결을 시도한다. 심지어 테슬라 같은 회사들은 차량 OS업데이트는 물론 크리스마스에 웰컴송으로 캐럴을 틀어주고 자신의 실내 등의 색과 점멸 패턴을 단기적으로 바꿔주는#이스트에그#Easteregg*를 이를 통해 전달하기도 한다. * 부활절 달걀이라는 단어로 서비스 제공자가 기본 서비스 외에 곳곳에 숨겨둔 재미있는 부가 기능이 자신 무료로 제공하는 기능을 줄인다. 평소에는 쓸 수 없지만 부활절, 크리스마스, 생일에 등장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것들은 하나둘씩이라도 잘 모른다거나 나쁘지 않은, 관심조차 없는 SF영화같은 하나지만 현실입니다. 자율주행차도마찬가지인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는 흔히 #알파벳 웨이모, #애기플 자율주행 실험차를 길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어 지난해까지 #우버 자율주행택시는 일반인을 태우는 상용서비스 실험까지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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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소식들은 대부분 미쿡 얘기죠. 그도 그럴 것이 자율주행 관련 기술의 대부분을 미쿡 회사가 선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라이더를 비롯한 센서들은 이스라엘의 기술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가끔 일본과 독일 회사가 눈에 띄는데요. 이들의 독보적인 광학렌즈, 카메라 기술 덕분입니다. '우리 나쁘지 않다'는 어떨까요? 앞으로 이것에 대해서도 다룰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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